독립출판물1 <반복의 존재>를 읽고 이상은 지음반복의 존재 소설집이 내게 더 와닿았다. 뭔가 앞 쪽 소설들은 인위적인 느낌이라면, 뒤 쪽에 있는 등장인물과 얘기들은 내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것 같은 느낌?그래..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.앞 쪽에서는 이해가 안 갔던 사람들이 뒤 쪽에서는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결국 모든 것은 똑같구나.이 책의 제목처럼, 반복의 삶이구나. 라는 걸 느낀다.3번째 상처, 8번째 쿠폰 _ 반복의 존재 #04재밌었다.나도 힘들 때마다 먹는 음식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.갑자기 인현골방이 생각난다.거기에 일기장이 테이블마다 놓여있는데, 그 일기장을 보면 사람들 사는 얘기가 묻어있어서 마음이 뭉클해진다.다들 힘들게 사는구나, 다들 견디며 사는구나, 다들 이럴 때 행복을 느끼는구나, 다 똑같.. 2025. 3. 4. 이전 1 다음